대구교육청, 초·중·고 다문화 학생에 한국어 캠프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대구교육청, 초·중·고 다문화 학생에 한국어 캠프

페이지 정보

지우현 작성일19-08-06 19:33

본문

↑↑ '수준별 한국어 집중 캠프'에 참여한 다문화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한국어의 이해 부족으로 학교 수업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 다문화학생을 돕기 위해 '2019 여름방학 중 수준별 한국어집중 캠프'를 운영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까지 다문화학생의 한국어교육은 일상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기본 한국어교육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교과 속에서 활용하는 한국어는 주요 어휘나 개념과 관련된 '학습도구 한국어'로 중도입국·외국인학생 등 일부 다문화학생들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한국어 수준도 천차만별로 한국어교육, 학습도구 한국어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캠프는 학년별, 수준별로 분반해 '학습도구 한국어' 수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세계 음식 만들기, 진로설계 및 진로체험, 3D펜을 활용한 메이커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병우 생활문화과장은 "기본적인 한국어가 되더라도 학습을 위한 한국어를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학습도구 한국어를 집중 지도함으로써 다문화학생들의 즐거운 학교 생활과 자존감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